Insight/AAR (After action review)

글로벌 플랫폼 리뉴얼, 일관된 UI/UX를 위한 공통가이드 구축기

스위머 단이 2025. 11. 12. 17:03

 

 

호텔 리뉴얼 프로젝트 수행 후기

※ 본 글은 소속 회사의 내부 게시판에 본인이 작성한 내용을 기록 목적으로 재작성하였습니다.기업 식별을 최소화하기 위해 관련 명칭은 마스킹 처리하였으며, 문제가 있을 경우 댓글로 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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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면설계의 일관성을 시스템으로 만드는 과정
피그마 기반 UI/UX 공통가이드 제작 경험

 

대규모 온라인 플랫폼 리뉴얼을 진행할 때 가장 중요했던 건 ‘일관된 사용자 경험’이었습니다.
디바이스가 달라지고, 언어가 달라지고, 담당자가 바뀌어도
같은 기준으로 일할 수 있도록 만드는 시스템 — 그게 이번 프로젝트의 핵심 목표였습니다.

 

이 글에서는 피그마(Figma)를 활용해 UI/UX 공통가이드를 제작하고 운영한 실제 경험을 정리했습니다.
반응형웹 환경에서 PC와 모바일의 사용성 차이를 세밀하게 정의한 과정, 그리고 이를 기반으로 구축된 일관된 디자인 시스템에 대해 공유합니다.


1. 프로젝트 배경과 목적

이 프로젝트의 핵심 목표는 단 하나였습니다.
모든 화면과 서비스가 하나의 원칙 아래 움직이는 시스템을 만드는 것.

  • 브랜드 경험의 통합: 지역·언어별 사이트의 디자인과 인터랙션을 표준화
  • 작업 효율 향상: 공통 컴포넌트를 활용해 동일한 구조로 화면 설계
  • 확장성 확보: 새로운 국가나 기능이 추가돼도 같은 기준으로 빠르게 적용

이를 위해 초반부터 기획, 디자인, 개발이 함께 참여해 UI/UX 공통가이드 시스템을 설계했습니다.


2. 공통가이드 제작 과정

공통가이드는 단순한 작업을 위한 가이드문서가 아닌,
팀 전체가 같은 언어로 일할 수 있도록 만드는 최초의 기준 문서였습니다.

Figma 피그마 화면설계 기본양식 포맷
Figma 피그마 화면설계 기본양식 포맷

 

  • 화면정의서의 구조·개정이력·프로세스 정리
  • 설명(Description) 포맷 통일 및 예외 케이스 정의
  • 컬러·폰트·버튼 등 주요 UI 자산의 글로벌 표준 확립
  • 기능정의 시 상태(State), 조건(Condition), 결과(Result)를 구조화

이 과정을 통해 ‘Definition Guide’라는 체계가 만들어졌고,
이후 모든 화면 설계는 이 문서를 기준으로 진행되었습니다.


3. 반응형웹 기반의 디바이스별 사용성 가이드

이번 플랫폼은 반응형 웹으로 구축되었지만,
단순히 비율만 조정하는 형태가 아닌 디바이스 맥락에 따른 사용자 경험 설계가 핵심이었습니다.

Figma 피그마 UI설계 공통가이드

 

Figma 피그마 UI설계 공통가이드

 

구분 PC  Mobile
기본 해상도 1400px 기준 균등 콘텐츠 정렬 360~480px 가변폭 대응
메뉴 구조 상단 고정형 다단 메뉴 햄버거 메뉴 + Bottom Sheet 전환
버튼(CTA) 넓은 여백, 텍스트 중심 터치영역 44px 이상 확보
Toast/Tooltip 우측 상단 정렬 화면 중앙 또는 하단 이동
이미지 비율 16:9 고정형 1:1.2 가변형 대응

 

각 디바이스별 인터랙션 규칙을 분리하면서,
어떤 환경에서도 동일한 사용 흐름을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4. 주요 공통 컴포넌트 정의

공통가이드는 설계의 재료집이자,
디자인과 개발을 이어주는 기준선 역할을 했습니다.

1️⃣ Input / Validation

Label, 입력영역, Validation 메시지, Tooltip까지 하나의 세트로 정의했습니다.
입력 전·후 상태, 오류 메시지, Tooltip 문구 길이 등 세부 조건을 표준화했습니다.

Figma 피그마 UI설계 공통가이드

2️⃣ 조건검색 필터 / Date Picker

희망하는 상품을 탐색하기 위한 필터영역 배치, 속성을 나타내는 태그형태와 날짜선택을 구분하여 원하는 시점에, 원하는 상품을 찾을 수 있도록 제공하고자 했습니다.

단일 날짜 선택과 기간 선택을 분리하고, 시작일·종료일 간 유효성 검증, 초기화 버튼, Disabled 상태를 구분하여 세부 설계했으며, 모바일에서는 Bottom Sheet 구조로 전환하였습니다.

Figma 피그마 UI설계 공통가이드
Figma 피그마 UI설계 공통가이드


3️⃣ Select Box & Dropdown

PC에서는 Hover 기반의 드롭다운,
Mobile에서는 Bottom Sheet 전환 구조로 분리했습니다.
옵션이 많을 경우 스크롤 가이드라인을 함께 제시했습니다.

 

Figma 피그마 UI설계 공통가이드


5️⃣ 공통가이드의 관리와 확산

공통가이드는 피그마의 라이브러리 기능을 통해 팀 전체가 공유했습니다.

이 후 서비스의 정책을 포함하는 다양한 정의가 업데이트됨에 따라 단순 UI 컴포넌트의 역할에서 서비스 정책을 다루는 정의서의 역할로 확장하게 됩니다. 

 

  • 컴포넌트 네이밍: BTN/Primary/Large, Input/Error/Tooltip 등 규칙화
  • 수정 시 ‘Publish’ 기능으로 전체 프로젝트 자동 반영
  • 프레임 구조를 Flow와 화면명세서, 또는 IA Depth와 통일화하여 네이밍 부여
  • 피그마 페이지명 명료화, 불필요한 관리 최소화 

6. 결과와 인사이트

공통가이드 구축 이후,
실제 작업 방식과 결과물 모두 눈에 띄게 변화했습니다.

  1. 팀 간 커뮤니케이션 속도 향상 – 용어와 기준이 통일
  2. UI 일관성 강화 – 화면별 편차 최소화
  3. 화면설계 속도 약 40% 단축 – 컴포넌트 재사용성 증가

무엇보다도 이 가이드는 프로젝트가 끝난 후에도
브랜드 경험 품질을 유지하는 지속 가능한 자산으로 남았습니다.

 

Figma 피그마 UI설계 공통가이드

 


7. 마무리

공통가이드는 한 번 완성하고 끝나는 문서가 아닙니다.
서비스가 진화할수록 계속 보완되고 확장되는, 살아 있는 시스템입니다.

이번 경험을 통해 가장 크게 느낀 건 'UI/UX의 일관성은 결국 시스템으로 만들어진다'는 점이었습니다.
사람의 감각보다 더 정확한 기준을 세워두면, 누가 작업하더라도 같은 결과물을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피그마(Figma)를 활용한 UI/UX 공통가이드 구축 경험
반응형웹 기반 플랫폼 리뉴얼에서 PC·모바일 사용성 정의, 컴포넌트 표준화, 디자인 시스템 관리 방법을 정리한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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